> 가스 > LNG
가스公, KC-1 결함 관련 ‘기술개발사로서 책임 다할 것’LNG 선박 운항 중단, SK해운-삼성重 책임소재 공방
가스공사, 합의 위해 노력했으나 양사 의견대립 첨예
송승온 기자  |  sso98@gnetime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7.06  11:29:47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 국적 27호선 SK 스피카호 사진 모습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한국가스공사 주도적으로 추진한 ‘한국형 화물창(KC-1)’ LNG 선박에 일부 결함이 발견되며 선사와 건조사가 책임 소재를 놓고 소송을 벌이는 가운데 가스공사는 선박 조치과정에서 기술적 결함이 확인될 경우 KC-1 기술개발사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양사간 분쟁이 조기에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전했다.

6일 자유한국당 김정훈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3월 인도된 '한국형 화물창(KC-1)' 액화천연가스(LNG) 선박에 일부 결함이 발견돼 운항이 중단됐다. 이후 선사인 SK해운, 배를 건조한 삼성중공업이 책임 소재를 놓고 현재 소송을 벌이는 상황이다.

이 LNG 선박은 17만4000㎥ 규모로서 2014년 가스공사가 20년간(2017~2037년) 미국 사빈패스로부터 연간 280만톤의 LNG를 도입하기 위해 발주한 여섯 척(국적 22~27호) 중 한척이다.

삼성중공업이 2014년 건조해 지난 3월 운항사인 SK해운에 인도됐다. 특히 이 선박에는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LNG 화물창 'KC-1'이 탑재돼 있다.

당초 SK해운은 4월 23일 첫 운항으로 미국 셰일가스를 선적해 5월 21일 가스공사 LNG 생산기지에 하역할 계획이었으나 화물창 결함으로 인해 75일째 현지 항만에 정박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결함을 확인한 SK해운은 LNG 선적을 중단하고 172억원의 비용을 들여 대체 선박을 투입했으며, 대체선박 비용 투입 및 선박 결함 문제를 소송이 진행 중인 것.

SK해운은 상온 이슬점 문제로 LNG선적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며, 반면 삼성중공업은 이슬점은 국제 규정상 관리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선적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 가스공사, 적극적 의견조율로 분쟁해결 나설 것


한국가스공사는 KC-1화물창 국산화개발을 주도적으로 추진했고, 실제 이 기술을 적용한 LNG 선박 2척을 발주한 바 있다.

SK해운은 선박수주 입찰에 참가(파트너 조선사로 삼성중공업 지명)해 운항선사로 선정됐다.

KC-1화물창은 기존 LNG선박 화물창 기술을 GTT(Gaztransport & Technigaz,프랑스)가 독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급하는 기술료 등(선가의 5%, 척당 100억원)을 절감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선박의 건조 및 운항 관련 계약조항에 따를 경우 가스공사는 운영선사(실질적 선주)로부터 안정적 LNG수송서비스를 제공받는 화주의 위치에 있으며, SK해운은 등록선주(금융단)의 위임을 받은 실질적 선주이며 삼성중공업은 건조사로서 선박의 성능과 품질을 보증할 책임이 있다.

따라서 선박의 건조 및 운항과정에서 나타나는 기술적 결함여부 판단과 입거수리 등에 대한 조치는 선박의 건조계약 당사자인 운영선사(SK해운)와 조선사(삼성중공업)간 상호 협의로 결정될 사안이라고 가스공사는 설명했다.

가스공사는 KC-1화물창 국산화와 선박발주자로서 양당사자가 원만한 합의를 이루도록 적극 노력해 왔으나, 아직 양사간 의견대립이 첨예한 상태이다.

가스공사는 기술적 결함여부 판단과 입거수리 등 조치에 대해서는 보다 적극적 의견조율을 통해 양사간 분쟁이 조기에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선박의 조치과정에서 기술적 결함이 확인될 경우 KC-1 기술개발사, 설계사(KLT)의 주주로서 분담되는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KC-1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조선·해운산업의 발전은 물론 국산 LNG화물창에 대한 새로운 시장개척, 기술연구 환경조성,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차원의 재무·기술적 지원 등의 노력도 병행하겠다”고 전했다.


송승온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신문사소개에너지핫라인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석유가스신문사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다) 06676  |  등록번호 등록일(발행일)자 : 1997년 9월 9일  |  제호 : 석유가스신문   |  발행인 : 김신  |  편집인 : 김신
발행소 주소 : 서울 서초구 서운로19 서초월드 오피스텔 613호  |  문의전화 : 02)565-5111   |  팩스 : 02)555-36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SITE_MANAGER
Copyright © 2011 지앤이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etimes@gne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