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LNG 수입터미널 대부분 중단… 수출확대에 박차
美 LNG 수입터미널 대부분 중단… 수출확대에 박차
  • 송승온 기자
  • 승인 2018.06.1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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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경연 ‘미국의 2017 LNG 수출입 인프라 현황’ 보고서
지난해 천연가스 순수출국으로 전환, 규모 지속 확대될 것
LNG 수출 터미널 건설 프로젝트 활발, 액화설비 추가 건설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지난해 1950년대 이래 처음으로 천연가스 순수출국 반열에 오른 미국이 생산량을 꾸준히 늘려가며 수출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지난 3월 기준 총 12개의 LNG 수입 터미널을 보유하고 있으나 대부분 가동을 중단했으며, 일부 운영 중인 수입 터미널의 가동률 또한 매우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지난해 LNG 수출은 2016년(0.51Bcf/d) 대비 약 4배 증가한 1.93Bcf/d를 기록했다. 천연가스 생산량은 2016년 대비 약 1% 증가한 73.5Bcf/d를 기록했으며, 올해와 내년 생산량은 각각 80.7Bcf/d와 83.3Bcf/d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LNG 터미널 운영사들은 투자 개선을 위해 액화설비를 추가 건설해 LNG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 중이다. 지난 5월 기준 사빈패스(Sabine Pass) LNG(제1~4트레인)터미널과 코브 포인트(Cove Point) LNG 터미널을 가동 중에 있으며, 텍사스와 조지아, 루이지애나주에서 LNG 건설 프로젝트가 한창 진행 중이다.

 

◆ 셰일가스 증대로 생산량 최대치 기록

에너지경제연구원의 ‘미국의 2017년 천연가스 수급 및 LNG 수출입 인프라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기준 미국의 천연가스 확인 매장량은 341.1Tcf로 2015년의 확인 매장량인 324.3Tcf 대비 약 5%(16.8Tcf) 증가했다.

지난 2016년 셰일가스 매장량 규모(209.8Tcf)는 미국 천연가스 확인 매장량의 3분의 2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2015년 대비 34.2Tcf 증가를 기록했다.

미국의 천연가스 생산은 2005년~2015년 기간 중 연평균 4%대의 성장속도로 증가했으며, 2017년에는 2016년(72.8Bcf/d) 대비 약 1% 증가하며 73.5Bcf/d를 기록했다.

특히 에경연은 미국의 천연가스 생산량이 올해 2018년 80.7Bcf/d, 2019년에는 83.3Bcf/d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천연가스 생산 증가는 셰일가스 생산 증대에 따른 것으로 2008~2015년 기간 중 셰일가스 생산 규모가 약 50% 증가했다.

미국의 셰일가스 생산은 2025년까지 자국 내에 천연가스 생산의 3분의 2를 담당하며, 향후 셰일가스 비중은 2050년까지 약 80% 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미국의 천연가스 소비는 자국 내에 천연가스 생산 증대와 저렴한 가스가격으로 인해 2016년 69Bcf/d(25.2Tcf)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2017년에는 소폭 하락한 67.9Bcf/d(24.7Tcf)를 기록했다.

◆ 주요 LNG 수출국은 ‘한국‧중국‧멕시코’

미국은 2017년 천연가스 순수출(0.4Bcf/d)을 기록하면서 1950년 대 이래 처음으로 천연가스 순수출국으로 전환됐으며 자국 내에 천연가스 생산 증대로 인한 수출 규모 확대는 향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2017년 천연가스 수출량은 8.68Bcf/d로 수입(8.33Bcf/d)을 초과해 천연가스 순수출국으로 전환됐다.

천연가스 순수출은 2018년과 2019년에 각각 2.3Bcf/d와 4.6Bcf/d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향후 순수출국으로의 입지를 유지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2017년 PNG 수출량은 6.74Bcf/d에 달했으며, 대 멕시코수출은 4.22Bcf/d에 달했다. 멕시코의 천연가스 소비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반면 자국 내에 생산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멕시코의 미국산 PNG 의존도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오고 있다.

멕시코에 대한 PNG 수출은 ▲미국-멕시코 국경을 잇는 파이프라인 건설 확충 ▲멕시코의 천연가스 화력발전소 증설에 따라 향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 미국의 LNG 수출은 2016년(0.51Bcf/d) 대비 약 4배 증가한 1.93Bcf/d를 기록했으며, LNG수출의 거의 대부분은 루이지애나 주에 위치한 사빈패스(Sabine Pass) LNG 터미널을 통해 이뤄졌다.

2017년 주요 LNG 수출 대상국은 멕시코, 한국, 중국 등 3개국으로 이들 국가의 미국산 LNG 수출량 비중은 약 53%에 달했다.

한국에 대한 수출량 비중은 18% 수준으로 한국가스공사가 2012년 1월에 셰니에르 에너지(Cheniere Energy)와 사빈패스(Sabine Pass) LNG 터미널의 제3 트레인으로부터 2017년부터 시작해 20년간 연간 350만톤의 LNG 구입계약이 이행하기 시작한 결과이다.

 

◆ 5월 기준 25개 국가로 300개 이상 카고 선적

지난 3월 미국은 총 12개의 LNG 수입 터미널을 보유하고 있으나 자국 내에 천연가스 생산 확대로 LNG 수입 터미널 대부분의 가동을 중단했다.

2015년 이후 미 멕시코만 지역으로 단 1개의 카고도 인도되지 않았으며, 수입 터미널 설비 가동률은 평균 0.3%에 불과했다.

대부분의 LNG 터미널 운영사들은 투자 개선을 위해 액화설비를 추가 건설해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신규 LNG 수출입 터미널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미국은 지난 5월 기준 사빈패스(Sabine Pass) LNG(제1~4트레인) 터미널과 코브 포인트(Cove

Point) LNG 터미널 가동 중에 있으며, 미국 내에 총 액화설비용량은 4.25Bcf/d(LNG 환산 약 33.5백만 톤) 수준이다.

에경연은 ‘미국산 LNG 수출 확대를 위한 신규 LNG 수출 터미널 건설 프로젝트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3월 기준 5개의 LNG 프로젝트가 건설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안된(Proposed) LNG 수출 프로젝트는 30개 이상(연간 생산능력 3억3천만 톤)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사빈패스와 코브 포인트 외에 4곳에서 LNG 터미널이 건설 중에 있으며, 현재 추진 중인 프로젝트가 완공 될 것으로 예상되는 2019년에 미국의 총 액화용량은 9.65Bcf/d(LNG 환산 약 7500만톤)로 증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은 5월 기준 총 25개의 국가로 LNG 300개 이상 카고를 선적했으며, 2018년 LNG 수출량은 2.9Bcf/d(약 2300만톤), 2019년 4.8Bcf/d(약3700만톤)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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