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노조 ‘북한 통과 PNG로 한반도 평화 기대’
가스노조 ‘북한 통과 PNG로 한반도 평화 기대’
  • 송승온 기자
  • 승인 2018.06.0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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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천연가스발전, 北 부족한 전력상황에 도움
천연가스 도입 및 안정성 위해 공적서비스 확대 주장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북한을 통과하는 러시아 PNG로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기를 기원한다”.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환경에너지협의회(의장 박희병)와 한국가스공사지부 부설 가스산업정책연구소(소장 백종현)는 5월 31일~6월 1일 뉴욕 록펠러 컨퍼런스 센터에서 뉴욕시립대 머피(Murphy) 연구가 주관한 국제 노동조합 회의에 초대돼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정책과 정치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전 세계 30여개 에너지 관련 노동조합이 모인 가운데 가스산업정책연구소 백종현 소장은 “북한을 통과하는 PNG로 평화가 정착되기를 기원한다”며 “향후 남․북 에너지 노동자 연대를 통한 재생에너지 및 천연가스발전은 북한 부족한 전력상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천연가스업계에서는 북한을 경유하는 가스관 사업을 놓고 ‘꿈만 같은 이야기’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100% LNG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상황에서 PNG를 도입할 경우 도입방식 다변화 및 LNG 협상력 강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백 소장은 ‘최근 남.북과 북.미 간 한반도 비핵화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한국전쟁 당사자 간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이 논의되고 있음’을 전하고 PNG 사업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내놓았다.

아울러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보완 전력인 LNG발전은 공적시스템으로 운영돼야 하며 천연가스 도입과 공급안정성을 위해서 공적서비스 확대 및 강화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특히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서 현재 기저전원으로 사용되는 원자력과 석탄발전에 대한 발전량 상한선 설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편 머피 연구소는 뉴욕시 소속 노동조합 단체의 제안으로  뉴욕시립대에 설립된 연구소로 환경, 기후변화 및 노동관계를 연구하고 있다.

이번 회의를 함께 주관한 로자룩셈부르그 재단은 1990년부터 독일에 본부를 두고 운영되는 비영리 재단으로 UN 등 국제기구와 협업을 통해 공공서비스 확대를 표방하며 전세계 17개  지역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북.남미,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등에서 30여개 노동조합과  연구소에서 참가했다.

회의에서는 에너지전환에 대한 민주적 정치 절차와 기후변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석탄 중심의 문제점과 대체 가능성, 트럼프의 에너지 지배에 대한 저항, 남미에서의 에너지 민주주의 토론, 전력분야에 대한 공적소유로의 전환에 대한 영국 노동당의 견해,  공적소유 구조에 대한 호주 노동당이 보고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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