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덴싱 비롯 첨단 기능 탑재 보일러 출품

▲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전람회에 참석한 경동보일러
경동보일러의 해외 현지화 전략이 탄력을 받고 있다.

경동보일러(대표 김철병)의 해외법인인 북경경동보일러유한공사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제16기 중국국제건자재전람회’에 참가해 중국 현지인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

‘중국국제건자재전람회 및 실내장식 전람회’는 중국 남부지역에서 매년 개최되는 난방 전시회로 세계 10개국 100여 업체가 참가하며 참가인원만 약 5만여명에 이르는 대규모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 경동은 세계 최초로 ‘풍압센서 전류식 공기비례제어방식’을 채택한 콘덴싱 보일러를 비롯해 인터넷 보일러,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전시했다.

특히‘풍압센서를 포함한 전류식 공기비례제어방식’은 불완전 연소를 획기적으로 줄여 가스낭비를 막고 안정성을 대폭 향상시킨 첨단기술로 현재 세계 각국에 특허 출원중이라고 북경경동측은 밝혔다.

북경경동 뤼동(Liu Dong)주임은 “현재 중국에서 바닥난방의 온돌문화가 형성되고 있고 각방별 제어 등 홈네트워크 기능에 대해 관심이 매우 높다”며 “경동 보일러와 홈네트워크 제품군이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은 한국과 달리 열효율이 높고 친환경 제품인 콘덴싱 보일러의 판매가 주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제로 북경경동의 매출도 일반보일러보다 콘덴싱의 비중이 훨씬 높다는게 경동측의 설명.

또한 침입방지 시스템과 도어락, 조명, 가스밸브 제어 등과 같은 첨단 편의 장치에도 중국인들의 관심이 높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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