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두열·명영식·김재우·조방래·서문규씨 압축

-황두열·명영식·김재우·조방래·서문규씨 압축-

석유공사 사장 자리를 놓고 모두 5명이 경합을 벌이게 됐다.

석유공사 사장 추천위원회는 27일 12명의 응모자를 서면심사한 결과 이중 5명을 면접대상으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29일 실시될 사장추천위원회 면접심사 대상에 SK 황두열 고문과 GS칼텍스 명영식 사장, 석유공사 서문규 부사장, LG파워 조방래 전 대표이사, 김재우 벽산 부회장 등이 확정됐다.

황두열 고문은 국내 최대 에너지기업인 SK(주)에서 부회장까지 지낸 전문경영인으로 노무현대통령의 부산상고 4년 선배다.

연세대 화학공학과 출신으로 지난 2001년부터 GS칼텍스의 생산본부장을 맡고 있는 명영식사장은 제3자 추천으로 석유공사 사장 면접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외 삼성물산 자원정보산업부문 총괄 부사장 등을 거쳐 현재 벽산그룹 부회장으로 재직중인 김재우씨와 LG에너지와 LG파워 대표이사 사장을 지낸 조방래씨, 석유공사 서문규 부사장도 29일 면접대상자에 포함됐다.

한편 석유공사는 지난 8월 1차 사장후보자 추천작업을 진행했지만 적임자를 찾지 못해 2차 공모를 진행중인 상황이다.

특히 이번 공모에는 해외교포에도 문호를 개방해 화제를 모았고 실제로 12명의 응모자중 1명이 교포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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