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나눔재단, ‘산타우체국’ 개소…임직원 300명 참여
저소득 아동 1000명에게 온 편지에 답장‧선물 준비

▲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은 18일 '산타모임' 행사를 개최히고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선물과 편지를 준비했다.
[지앤이타임즈 박병인 기자] 현대오일뱅크 1% 나눔재단(이사장 남익현)은 18일 연말을 맞이해 한해동안 급여 1%나눔에 동참한 임직원들을 초대해 ‘일일산타’ 모임을 열었다.

서울사무소와 대산공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들이 산타로 변신해 아이들의 소원과 받고 싶은 선물이 적힌 카드에 일일이 답장하며 선물을 포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단은 약 한달 간 전국 31개 지역아동센터 1000명의 아이들에게 직접 크리스마스 선물과 소원카드를 받아 선물을 준비했다. 이날 산타가 된 300여 명의 임직원들은 산타우체국에 모여 아이들에게 희망을 담은 답장을 쓰며 각자의 어릴 적을 회상하기도 했다.

산타모임에 참여한 한 임직원은 “이맘때면 산타 양말을 걸어두고 잠들던 어린 시절이 생각난다”며 “꿈과 선물이 전혀 다른 아이들의 카드조차 순수함이 묻어나 그저 귀여울 따름”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1%나눔재단은 이번 행사에서 직접 포장한 선물을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전달하고 크리스마스파티도 열어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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