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LPG 에너지바우처 사용금액 1억3600만원
등유 최다 사용지역은 전남…10억720만원 사용

▲ 에너지바우처 LPG, 등유 사용현황(2015년 기준).

[지앤이타임즈 박병인 기자] LPG 에너지바우처가 가장 많이 사용된 지역은 경상남도 인 것으로 나타났다. 등유의 경우에는 전라남도가 에너지바우처 사용금액이 가장 많았다.

반면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은 LNG의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사용량이 적었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기준 LPG 에너지바우처 금액이 가장 많이 사용된 지역은 경상남도로 1억3600만원(전국 11.1%)이 사용됐다. 뒤를 이어 강원도가 1억3500만원(전국 11.1%)으로 2등을 차지했고, 부산이 1억3300만원(전국 10.9%)으로 3위를 차지했다.

등유에서는 전라남도가 10억720만원(전국 14.4%)으로 1위를 차지했고, 경상북도가 9억6900만원(전국 13%)으로 2위, 경상남도가 9억5400만원(전국 12.8%)으로 3위를 기록했다.

반면 서울(LPG 4000만원, 등유 7100만원), 인천(8500만원, 1900만원), 경기(4억4400만원, 1억1400만원) 등 수도권에서는 인구밀집지역임에도 불구하고 LPG, 등유의 에너지바우처 사용금액이 지방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다. 수도권의 경우에는 LNG배관망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LPG, 등유의 에너지바우처 사용금액이 가장 적었던 세종의 경우에는 적은 인구수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이달 10월부터 다음해 1월까지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사용기간은 11월부터 다음해 5월까지로 지난해보다 늘어났다.
 

저작권자 © 에너지플랫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