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協, ‘정유사 거래관행 개선위원회’ 구성 중
당초 계획보다 인원 확대…각 정유사 폴별로 인원구성할 듯

[지앤이타임즈 박병인 기자] 정유업계와 주유업계가 지속적으로 마찰을 빚고 있는 ‘사후정산관행’ 문제와 관련해 주유소협회가 위원회를 대응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국주유소협회(회장 김문식)는 ‘정유사 거래관행 개선위원회(가칭)’를 구성해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는 정유사의 사후정산문제의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정유사의 사후정산 문제는 수면위로 드러난지 꽤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미결문제로 남아있다.

이에 주유소협회 회장단 회의에서 적극적인 대응 필요성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고, 각 회원사들의 요구도 이어져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주유소협회는 결정했다.

현재 ‘정유사 거래관행 개선위원회’는 인원 구성단계에 있다. 당초 각지회의 추천으로 총 5명으로 구성할 예정이었다가, 최근에는 더 많은 인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수렴해 인원규모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구성방법은 각 정유사 폴별 주유소사업자를 대상으로 추천을 통해 인원을 구성할 계획이다. 총 인원규모는 아직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유소협회 관계자는 “그간 협회차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 사후정산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주유소협회는 위원회를 구성해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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