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전년비 0.5% 감소

발전용 천연가스 판매량이 여전히 전년대비 마이너스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7월 천연가스 판매량은 129만2939t으로 전년 동월대비 0.35% 증가했다.

하지만 발전용의 경우 지난해 보다 0.5% 감소한 73만8527톤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7월까지 판매된 발전용 천연가스는 총 560만8911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7% 줄어들었다.

이와 같은 발전용 판매의 저조는 지난해 폭발적인 수요증가 원인으로 작용했던 영광원전 5,6호기가 정상 가동되고 신규로 울진 6호기의 가동이 합세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6월들어 중유 대비 LNG발전단가가 소폭 하락해 가격경쟁력을 회복했지만, 소비에 미친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7월 도시가스 판매물량은 작년 7월보다 1.6% 증가한 55만4412톤을 기록했다. 또 7월까지의 누계 판매량은 844만5175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했다.

7월 도시가스용과 발전용을 합한 천연가스 총 판매량은 지난해에 비해 0.35% 증가한 129만2939톤이며, 7월까지 누계 판매량은 1334만4224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0.16% 증가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올 한해 발전용은 지난해 보다 1.3% 감소한 870만톤, 도시가스용은 10.3% 증가한 1379톤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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