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억6200만$ 수출, 그 전년 보다 26% ‘↑’
美*中 수출 증가 뚜렷, 저녹스 등 친환경 성능 높은 평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온수보일러 수출액은 1억6200만불을 기록해 그 전년의 1억2900만불에 비해 26%나 증가했다.

올해 들어서도 1분기 동안 2100만불 상당의 온수보일러가 수출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가 늘었다.

국내 보일러 업체들이 효율이 높은 콘덴싱과 친환경 저녹스보일러 등의 기술개발과 생산에 집중 투자하고 북미나 유럽 등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주력 수출제품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산업부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정책으로 전환되면서 고효율 친환경 보일러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중이다.

특히 미국의 경우 고효율 제품 선호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산 온수보일러의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선호도가 확대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중국은 증가하는 환경오염 대응과 개별난방 선호 등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온수보일러 수요가 증가 추세다.

그 영향으로 지난해 미국에 대한 온수보일러 수출액은 5200만불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0.7%가 늘었고 대중국 수출액도 5400만불을 달성하며 69.1%가 상승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도 이들 지역에 대한 수출액이 늘어나는 추세로 한국산 온수보일러가 대한민국 주력 수출품중 하나인 일반기계 분야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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