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LPG가격, 환율 등 변동 따른 미반영분 고려

[지앤이타임즈 배유리 기자]5월 국내LPG가격이 당초 기대치보다 낮은 kg당 30원 수준 인하됐다.

국제LPG가격과 환율 변동에 따른 인상요인을 그동안 제때 반영하지 못하면서 이를 분산 반영해 인하폭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LPG수입사 SK가스와 E1은 5월1일부터 적용되는 LPG가격을 kg당 30원 인하한다고 밝혔다.

SK가스는 가정 및 상업용 프로판은 901.4원, 소형LPG저장탱크 등을 통해 공급받는 산업체용은 kg당 908.00원으로 인하했다.

또한 LPG자동차 충전소에 공급하는 부탄은 kg당 1293.00원이 적용된다.

E1도 5월 국내LPG가격을 kg당 30원 인하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E1과 거래하는 주요 거래처의 경우 가정 및 상업용 프로판은  kg당 931.80원에서 901.80원으로, 산업체용은 938.80원에서 908.80원으로 각각 조정된 가격에 5월1일부터 공급받게 됐다.

LPG자동차 감소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LPG자동차용 부탄 충전소는 kg당 1324.00원(리터당 773.22원)에서 1,294.00원(리터당 755.70원)으로 조정된 가격에 공급이 이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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