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내수 240억원․수출 340억원 등 580억원 달성
가스관련 제품 라인업 증설 통해 1000억원 매출 목표

 ▲ 롯데기공 파트너스데이에서 김영순 대표가 발언하는 모습.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롯데기공은 지난 2015년 가스보일러 리스타트 이후 2년만에 놀라운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갈길이 멀다. 보일러 및 가스관련 제품 라인업 증설을 통해 올해 1000억원 매출 목표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

지난 21일 열린 ‘2017 롯데기공 가스보일러 파트너스데이’에서 김영순 대표이사는 ‘우린 아직 배가 고프다’는 말로 향후 청사진 및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해 롯데기공은 내수 240억원, 수출 340억원 등 가스보일러로만 58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며 “불과 2~3년전만 해도 200~300억원에 머물렀던 점을 본다면 2년만에 놀라룰 정도의 성장을 이뤘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에는 내수 400~450억원, 수출 600억원 매출을 목표로 내년 이 자리에서 2017년 가스보일러 매출이 사상 최초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는 소식을 알려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를 위해 가스보일러 라인을 증설하고, 품질을 대폭적으로 개선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출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시장은 현재 사드 영향으로 침체돼 있지만 대선 이후 정치 상황에 따라 다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대표는 “사드 영향으로 중국시장 보일러 주문이 3월부터 일시 중단이 돼있다”며 “하지만 대선이 끝나고 정치상황이 안정되고 사드문제가 풀리게 되면 올해 매출 목표는 무난히 달성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또 “대리점간판 교체를 비롯해 영업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하지만 경쟁사와 비교하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여건이 좋아지는대로 홍보부문에도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가스보일러 뿐만 아니라 가스레인지, 온수기 등 가스 관련 제품도 내년에 출시한다는 목표로 연구소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히고, 라인업 증설 계획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파트너스데이에는 전국 109개 롯데기공 대리점이 참석했으며 장기근속 대리점 및 공로상, 우수대리점, ACE 상, MASTER 상 수여식이 열렸다.

올해 롯데기공 신규대리점은 ▲제주롯데 ▲대구중남구롯데 ▲광주서구롯데 ▲서영주롯데 ▲군산서부롯데 ▲태백롯데 ▲평창롯데 등 총 7곳이다.

ACE 상에는 ▲대전서구롯데 ▲경산롯데 ▲수성롯데 ▲광주동구롯데 ▲북구롯데 등 5곳이 선정됐으며 MASTER 상에는 ▲광주남구롯데 ▲구미롯데 ▲서전주롯데 등 3곳이 선정됐다.

챔피언상에는 경남부경롯데(대표 정진호)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 롯데기공은 21일 롯데시티호텔 대전에서 '2017 가스보일러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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