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핵융합실험로 사업 확대, 신규사업 발굴 등 논의
UAE 원전 엔지니어링 지원사업 협력방안도 협의

▲ 박구원 사장은 스테판 오바비어(Stephane Aubarbier) 프랑스 아시스템사 에너지 인프라부문 사장과 면담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전력기술은 프랑스 아시스템(Assystem)사와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사업 확대 및 해외 원전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협의했다.

한전기술 박구원 사장은 1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스테판 오바비어(Stephane Aubarbier) 아시스템사 에너지 인프라부문 사장과 면담해 양사간 지속 가능한 협력방안 마련과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 International Thermonuclear Experimental Reactor) 신규사업 발굴 등을 논의했다.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사업은 한국을 포함해 미국, EU 등 7개국이 참여하는 핵융합 에너지 실용화를 위한 초대형 국제공동연구개발 사업이다.

또한 박 사장은 아랍에미리트 바라카(Barakah) 원전의 장기엔지니어링지원 사업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박구원 사장은 “양사가 협력하면 해외시장에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부문이 많을 것”이라며 “글로벌 에너지 플랜트 시장에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스템사는 프랑스 최대 엔지니어링 종합회사로 한전기술, 영국 아멕포스터휠러(AMEC Foster Wheeler)사와 모멘텀(MOMENTUM) 합작회사를 구성해 지난해부터 '국제핵융합실험로' 사업의 건설관리용역(CMA : Construction Management-as-Agent services)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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