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원자력연료 2007년 개발, 원전효율 높히고 방사선량도 감소

▲ 원자력발전소에서 크러드 세정이 진행되는 장면 (자료:한전원자력연료)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한전원자력연료가 개발한 '원자력연료 크러드 세정기술'이 원전 안전에 공헌하고 있다.

한전원자력연료는 지난 2007년에 세계 2번째로 크러드 세정기술을 개발했다.

크러드 세정은 연소중인 원자력연료에 침척된 물때(CRUD)를 초음파로 분리하는 기술이다.

크러드 분리시 연료 연소가 균형적으로 이뤄져 원전의 효율이 향상되고 원자로 계통 내의 방사선량을 감소시켜 안전도 강화할 수 있다.

한전원자력연료는 이 기술을 활용해 2014년부터 2019년까지 12개 호기에서 크러드 세정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에 따른 매출액은 79억여 원으로 전망된다.

이재희 사장은 "우리 손으로 만든 고품질의 원자력연료가 마지막까지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연소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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