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발전용 판매는 870만톤 될 듯

올 한해 총 2249만톤의 천연가스가 판매될 전망이다.

한국가스공사가 밝히 ‘2005년 연간 천연가스 판매전망’에 따르면 2132만톤이 판매된 지난해에 비해 5.5% 증가, 당초 계획대비 4.1% 증가한 2249만톤의 천연가스가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도시가스용의 경우 하반기 점진적인 내수회복세에 힘입어 동절기 이상기온으로 판매가 부진했던 전년에 비해 10.3% 이상 증가한 1379만톤이 판매될 전망이다.

지난해에 비해 판매량이 대폭 감소한 발전용의 경우 전력수요 증가 및 중유 대비 LNG 발전단가의 경쟁력 향상으로 하반기 판매량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현재로써는 올해는 발전용 판매량이 대폭 늘어난 지난 2004년에 비해 1.3% 정도 소폭 감소한 연간 870만톤이 판매될 전망이다.

발전용의 경우 올 한해 발전사와 가스공사간 체결된 약정물량 규모는 840만톤 수준이다.

가스공사는 전력수요 증가 등의 이유로 당초 약정물량보다 약 40만톤의 발전용 천연가스가 더 판매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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