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 할인 늘리고 전기차 급속 충전 지원 신설 등 소개
스마트공장 희망 기업 등 수요처와 1:1 상담창구도 운영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정부가 에너지신산업을 전국적으로 확산 보급하기 위해 두차례에 걸쳐 순회 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산업체 참여를 유도중이라고 밝혔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급속 충전 시설 보조 등 에너지 신산업과 관련한 정부 지원 제도를 설명하고 각 지역별 수요처를 발굴하기 위해서다.

에너지신산업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각종 지원제도를 설명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2월 1차 순회설명회를 연데 이어 이달 15일부터 24일까지 경기·대구·부산·대전·나주 등 5곳에서 2차 순회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업부와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단이 주도해 기업, 협회, 단체 및 스마트공장 구축 수요 기업 등을 상대로 에너지 신산업 관련 사업과 지원 제도를 설명하게 되는데 수요자 투자비 부담을 줄이고 혜택을 대폭 늘릴 수 있는 실제 사례를 상세히 설명하고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의 직접 연결을 위한 1:1 상담창구도 운영된다.

정부에서 올해부터 확대 실시하는 에너지저장장치제도(ESS) 요금제도와 총 443억원 규모의 보조사업 신설 ·확대에 관한 내용도 소개된다.

산업부 올해 ESS 할인 요금제를 확대해 ▲ 기본요금 할인액 3배 확대 ▲ 충전요금 50% 할인 ▲ ESS사용량이 계약 전력의 10% 이상일 경우 기본요금 추가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해 ESS 보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기차 급속 충전기 구축 지원 예산을 신설해 총 40억원 규모 안에서 설비비용 50%를 보조하고 지역 연계 에너지 신산업 지원 예산은 지난해의 67억원에서 올해는 112억원으로 확대하는 배경을 설명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장수요를 적극적으로 견인해 클린에너지스마트공장 구현과 유통․물류센터 중심 에너지저장장치(ESS)·전기자동차충전소 구축, 지역산업단지 에너지신산업 기반 마련 등 다양한 수요처에 에너지신산업 성공사례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에너지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집중 지원을 나서고 있기 때문에 그 동안 투자비 부담으로 망설였던 수요기업들이 생산성 향상은 물론 에너지효율과 비용절감을 동시에 달성하는 ‘클린에너지·스마트공장’으로 변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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