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초청 세미나서 선진 제도 등 벤치마킹

▲ 독일에너지공사의 건물에너지효율부장과 관계자들이 에너지절약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김균섭)이 최근의 고유가에 대응하기 위해 독일에너지공사(German Energy Agency,dena)의 건물에너지절약분야 전문가인 Ms Felicitas Kraus를 초청해 지난 26일 에관공 본사 회의실에서 ESCO 및 건물에너지절약 시책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4월 노무현 대통령의 독일 순방기간중 양국간 에너지절약분야 협력증진을 위해 에관공과 독일에너지공사간에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라 실시된 사업이다.

이날 주요 논의내용은 에너지관리공단과 독일에너지공사의 ESCO제도, 건물에너지절약 분야의 법령 및 시범프로젝트 등 현황 소개와 실시사례 경험을 공유하는 양국의 제도에 대한 발표로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독일에너지공사의 건물에너지효율부장인 Ms. Felicitas Kraus는 건물에너지절약 인증제도(Energiepass), ESCO프로그램(Contracting Program)등 에너지절약 프로그램 및 제도 등을 소개하고 참석한 ESCO업체, 연구기관과 공단 관계자 등과 국내 적용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가졌다.

에관공과 독일에너지공사는 이번 세미나에서 도출된 에너지절약 공동협력 대상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협의할 방침이다.

한편, 에관공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양 기관간의 협력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고 평가하고, 에너지절약 및 기후변화협약 분야의 선진국인 독일의 프로그램과 제도를 벤치마킹하면 국내 에너지절약사업 추진과 고유가 대응에 크게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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