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SK가스는 2월1일부터 적용되는 국내LPG가격을 kg당 92원 인상했다. 가정 및 상업용 프로판의 경우 1월 kg당 747.40원에서 839.40원으로, 소형LPG저장탱크 등을 통해 공급받는 산업체용은 kg당 754.00원에서 846.00원으로 조정된다.

또한 LPG자동차 충전소에 공급하는 부탄은 kg당 1,139.00원에서 1,231.00원이 적용된다.

한편 내수 lpg가격의 기준이 되는 사우디 아람코 국제 LPG가격(CP)이 두달 연속 폭등 해 LPG수입업계에 우려가 일고 있다.

LPG수입사인 E1과 SK가스는 사우디아라비아아람코사로부터 2월 국제LPG가격이 프로판은 톤당 75달러 인상된 510달러, 부탄은 105달러 인상된 600달러로 결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2월 CP가격은 3월 내수 LPG가격에 반영되기 때문에 다음달 큰 폭의 인상 요인이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