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LPG차 인기 치솟아, 신차 판매도 회복세

수송용 부탄의 가격 인하 효과가 시장에서 속속 드러나고 있다.

최근 연합뉴스에서는 연료비가 저렴한 LPG차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며 평균 낙찰가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는 대우 레조LP 2002년식의 7월 평균 낙찰가는 695만원으로 지난달에 비해 45만원에 올랐으며 연초대비에서는 85만원이나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레조 LD 2002년시고 올초 580원에서 최근에는 630만원 내외로 평균 50만원이 상승했다고 전했다.

기아 카렌스 역시 2001년식 1천800cc급 LX모델도 연초에 비해 40만원 정도 오른 570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LPG차의 인기가 좋아 중고차 시장의 침체가 지속되면서 대부분 차종의 가격이 20만에서 100만원까지 떨어진 것과 대조를 이룬다는 것이다.

중고차 인기 상승에 앞서 LPG차의 인기회복은 이미 여러 곳에서 감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연속적으로 감소했던 LPG차가 신규등록이 지난 5월 1만3236대로 1만1071대에 비해 19.6%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에 비해서는 20.2%나 증가했다.

또 침체일로를 걷던 LPG RV차량의 판매도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레조의 신차 판매대수는 올들어 매월 증가하고 있다.

기아 카렌스도 지난 6월 653대가 팔려 지난해 6월 235대에 비해 3배 가까운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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