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균섭, 조헌제, 박달영, 신준상, 홍순직씨 가운데 8월12일 주총서 최종 선임

한국가스공사 사장 후보 가운데 김균섭, 조헌제, 박달영, 신준상, 홍순직씨 등 총 5명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가스공사 사장추천위원회는 13일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서류심사에 통과한 9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 최종 후보 5명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 5명은 약 일주일 간 청와대 등의 인사검증과정을 거쳐 오는 8월12일 가스공사 본사에서 열리는 임시주총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지난해 4월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에 취임한 김균섭씨는 50년 경남 진주출생으로 부산고, 서울대 항공공학과를 거쳐 제9회 기술고등고시에 합격, 77년 공직에 입문했다.

산업자원부에서 산업기술국장 및 기획관리실장 등을 지냈으며, 99년~2003년까지 HSD엔진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조헌제 대한송유관공사 사장은 41년 경남 함안출생으로 부산고ㆍ부산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SK 석유사업영업 및 소매담당 전무 등을 지낸 후 지난 2001년부터 송유관공사 사장으로 재직중이다.

박달영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49년 서울출생이다.
서울고, 서울대 공업화학과를 졸업했으며, 82년 한국가스공사에 입사한 후 생산본부장과 연구개발원장 등을 역임했고, 한국가스연맹 사무총장 등을 거쳐 지난 2003년 가스안전공사 사장에 취임했다.

올 3월까지 E1 대표이사 사장을 지낸 신준상씨는 45년 서울출생으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LG-Caltex 정유(주)에서 일반유 직매부문 부문장 및 특수영업본부장 부사장을 지냈고, LG에너지(주)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2001년 LPG수입업체인 E1으로 자리를 옮긴 뒤 현재 상임고문으로 재직중이다.

홍순직 삼성SDI 부사장은 46년 경북출신으로 동국대, 인천대 대학원 경영학 박사과정을 거쳤다. 75년 상공부 행정사무관으로 관직에 입문한 이래 통상산업부 과장을 거쳐 92년 부이사관을 지냈으며,95년 삼성으로 자리를 옮겨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을 지냈다. 99년부터는 삼성SDI로 옮긴 뒤 2001년 3월부터 부사장을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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