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3만여곳 부락에 설치 예정, 안정적 전력공급에 기여

▲ 전기발전업체 ㈜동성이 인도네시아 정부 주관의 낙후지역 소규모 발전 시스템 사업의 MOU를 체결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동성이 인도네시아의 낙후지역에 소규모 발전시스템을 도입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동성은 인도네시아 RT. RIZQI SEMESTA와 공동으로 인니 정부가 주관하는 낙후지역 소규모 발전시스템 사업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도네시아 낙후지역에 나무 등의 연료를 소각해 소규모로 발전이 가능한 시스템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소규모 발전시스템은 내년 1월부터 인도네시아 람풍에 위치한 코끼리 농장을 시작으로 전기공급이 어려운 3만여 곳의 인도네시아 부락에 설치될 예정이다.

전체 부락의 10%에 해당하는 면적으로 1개소 당 약 6억원씩, 총 2조원 상당의 발전설비 프로젝트다.

㈜동성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전력 산업 발전 및 낙후지역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동성은 한전 단가업체로 국내에서 다년간 배전설비 관련 시공 및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함안 일반산업단지 배전간선 신설공사, 백령도 11-B-02전기공사, 사천 용현지구 택지개발사업 전기공사 등 대형사업을 완수했고 현재 2018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전기공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지난 7월 ‘지중케이블 파형관구획구를 이용한 파형관의 케이블 포설방법’특허를 출원하는 등 전기시공 기술연구에도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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