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친환경운전 문화확산 위한 '친환경 운전왕 선발대회' 개최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환경부는 수도권대기환경청, 서울특별시와 공동으로 친환경운전 문화확산을 위해 '2016년도 친환경 운전왕 선발대회'를 지난 29일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일대에서 개최했다.

친환경 운전왕 선발대회는 친환경운전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감소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에너지 절약이 가능함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이번이 9회째인 올해는 그간 지역별로 실시됐던 대회를 전국대회로 통합해 서울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사전 신청 접수된 34개팀(2인 1조)이 경제속도(60~80㎞) 지키기와 급출발·급가속·급감속의 '3급 안하기' 등 친환경 운전수칙을 준수하면서 왕복 약 60km의 거리를 교통 정보를 수집·활용하면서 자유롭게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에게는 대회의 시작점, 반환점, 도착점의 위치만을 제공해 주행노선을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했다.

우수자는 연비소모율과 운전습관 등을 평가해 선발했으며 1위팀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 2위팀과 3위팀은 수도권대기환경청장상과 상금 각 50만원과 30만원이 수여됐다.

이날 행사에는 친환경운전 습관 정착과 친환경운전 모바일앱 보급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365 친환경운전 체험단' 초청 경기도 함께 열렸다.

체험단 중 우수활동자 26개팀을 초청해 특별 경기 형태로 진행됐으며 활동 내용을 종합평가하여 1위 팀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50만원, 2위 팀에게는 수도권대기환경청장상과 상금 20만원, 3위부터 4위 팀에게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장상과 상금 각 20만원이 수여됐다.

이 밖에 행사장에는 친환경자동차 및 피규어 로봇 전시, 친환경운전 가상체험관,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 태양광 선풍기 만들기 등 대회 참가자와 관람객이 다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됐다.

환경부는 이번 대회가 친환경운전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민이 솔선해서 친환경운전을 하도록 독려하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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