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군 384세대 선정, 취약계층 대상 안전점검·개보수 진행

[지앤이타임즈 이진영 기자] 전라남도는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광주시전남도회와 공동으로 오는 31일까지 노후 전기시설물 무료 안전점검 및 개보수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어촌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그동안 섬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해왔으나 올해는 서민배려 시책 일환으로 농촌 및 산간지역까지 확대됐다.

도는 담양 등 10개 군, 384세대를 선정해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 절연저항 측정, 누전 상태 점검 및 노후 전선과 조명기구 등을 교체한다.

전라남도가 세대당 소요 자재 약 8만원씩, 총 3천만 원 전액을 지원하고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광주시전남도회 회원 240여 명이 자원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재완 전라남도 에너지산업과장은 “노후 전기시설물 교체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화재 발생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서민 생활안정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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