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파워젠 유럽 전시회' 참가해 108만불 규모 계약 성사

 ▲ 동서발전이 '2016 파워젠 유럽 전시회'에 참가, 중소기업의 유럽 진출을 도왔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동서발전은 중소기업 우수제품 해외시장 홍보 및 판로개척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2016 파워젠 유럽 전시회'에 참가했다.

파워젠 유럽 전시회는 1993년 시작돼 매년 100여개국 600여개 기업 및 1만3000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하는 발전산업 기술 트렌드 및 정보가 공유되는 세계적인 발전산업 전시회 중 하나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동서발전을 비롯한 발전6사와 한국전기기술인협회 및 KOTRA가 '한국공동관'을 주관·운영했다. 국내 중소기업 14개사에는 전력기반기금을 지원해 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해외시장 판로개척 및 현지 발전산업 트렌드를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한국동서발전은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한국 전력시장 소개 및 동반성장 우수사례 홍보'를 주제로 발표하고, KOTRA와 함께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또한 국내 중소기업들의 계약 성사율을 높이기 위해, 해외 맞춤형 제품을 선정하고 참여 중소기업에게 사전교육을 진행하는 등 유럽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했다.

전시회에 참여한 국내 중소기업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총 275건 상담, 수출상담액 2억4000만 달러, 계약 추진금액 2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나라코퍼레이션, 대영씨엔이, 해강알로이 등은 현장에서 100만 달러 이상의 현장계약을 체결했다.

전시회에 참여한 나라코퍼레이션은 "국내 발전회사들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더욱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인솔을 총괄한 강용주 한국동서발전 동반성장센터장은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들을 9월 중 한국으로 초청하여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협력 중소기업이 희망하는 타겟지역을 집중 공략하여 실질적인 해외판로를 개척하겠다"고 이후 계획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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