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회사 자발적 품질향상 유도, 동반상생 경영환경 조성 목적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전력은 지난 21일 한전 본사에서 지난해 최고품질 전력기자재를 공급한 인텍전기전자(주) 등 10개 제조회사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2014년부터 시행된 감사장 수여식은 품질불량 제조회사에 대해 제재만 하던 과거방식을 탈피해 품질관리가 우수한 기업을 포상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해 제조회사의 자발적인 품질향상을 유도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동반상생의 경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한전은 2015년에 전력기자재를 납품한 659개 제조회사 중 하자율, 검수 불합격률, 고장 발생률 등 품질평가 요소를 평가해 송변전 분야 27개사, 배전 분야 120개사, 정보통신 야 7개사 등 총 154개사를 1차 수상후보로 선정했다.

이어서 품질평가 외에 전기품질 기여도, 비위행위, 공정거래 위반 등의 요소에 대해 2, 3단계 검증을 거쳐 ▲송변전 3개사 ▲배전 6개사 ▲정보통신 1개사를 전력기자재 품질등급 최우수 제조회사로 최종 선정했다.

감사장을 수상한 제조회사는 향후 기자재 납품시 검수시험을 면제하고 산업혁신 컨설팅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앞으로도 한전은 품질 우수 제조회사에게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제도를 개선해 기자재 품질혁신을 이뤄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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