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전차단기, 전선 및 용량 적정 여부 등 점검

[지앤이타임즈 이진영 기자] 영월군이 화재에 취약한 비닐하우스 및 버섯재배사를 대상으로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농업시설물 화재예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는 최근 농업시설물에 전열기구, 온풍기 등 전기사용량 증가 및 관리부주의, 시설노후화 등으로 화재발생 빈도가 잦아짐에 따라 위험요인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은 영월군 내 86농가 120개소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전기 안전점검은 한국전기안전공사를 통해 이뤄지며 농업시설물의 누전차단기 작동상태, 전선 및 용량 적정여부 등 화재위험 여부에 대해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정밀 점검을 할 예정이다.

영월군 농업기술센터 신창규 채소화훼담당은 "이번 농업시설물 화재예방 지원 사업을 통해 농업시설물 사전 점검으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 안전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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