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소 운영자들 모여 논의 시작, 일부충전소는 가격 정상화

[지앤이타임즈 박병인 기자] 과도한 경쟁으로 인해 가격질서가 무너진 인천 서구지역의 LPG충전소들이 정상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인천 서구지역은 LPG충전소가 가장 많이 밀집해있는 지역 중 하나로, 충전소간 과도한 가격경쟁으로 인해 원가 이하로 LPG를 판매하는 등 가격질서가 상당히 무너진 상태다.

문제가 대두되자, 지난달 말부터 인천 서구지역 충전소 운영자들이 모여 가격정상화를 위해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본지 취재결과 파악됐다.

특히 논의된 충전소들은 대부분 가격정상화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져 향후 정상화 가능성은 매우 높은 상태다. 이미 일부 충전소들은 정상적인 가격으로 판매를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 서구지역의 한 충전소 운영자는 “지난달 말부터 운영자간 논의를 거쳐 가격정상화를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며 “현재 일부 충전소는 이미 정상적인 가격으로 판매를 시작했으며 그 외 다른 충전소들은 순차적으로 정상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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