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화합으로 새로운 공유경제 생태계 구축 다짐

[지앤이타임즈 이진영 기자] 한국전력 조환익 사장은 '한 마음으로 대화합을 이룬다'는 뜻의 사자성어인 '보합대화(保合大和)'를 2016년 신년화두로 정했다.

조환익 사장은 "빛가람에서 새롭게 출발한 한전이 협력과 화합으로 난관을 극복하고 국가와 지역사회의 새로운 공유경제 생태계를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파리기후변화 협약 체결 이후 글로벌 에너지산업의 패러다임 전환과 경영환경의 변화를 새로운 도약과 투자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며, "주도적으로 에너지신산업을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여 일자리를 늘리는 등 새로운 업(業)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2016년 한전은 협력과 화합을 통해 내부역량을 극대화하면서 에너지신산업 등 성장동력 분야에서 성과를 이루고, 나아가 에너지산업 전체의 생태계를 키워가는 공유경제를 만들어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빛가람 KEPCO 시즌 2'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한편, ‘보합대화'는 동양 오경의 으뜸이라 할 수 있는 주역(周易)중천건(重天乾) 편 ‘건도변화각정성명(各正性命) 보합대화(保合大和) 내이정(乃利貞)’에서 나온 말로, 세상의 변화 속에서도 인성과 천명을 바르게 세우고 한 마음을 이루면 더 큰 의미의 화합을 이룰 수 있고 그것이야말로 널리 이롭고 바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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