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 기업인 참가예정 성황 기대

오는 23일∼25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제7차 세계에너지산업정보통신기술회의(Global Congress on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in energy:ICT2005)에 17일 현재 전세계 36개국 450여명의 참석자들이 등록해 성황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을 비롯해 쉘 캐나다(Shell Canada) CEO인 클리브 마더(Clive MATHER), 네덜란드 가스유니(Gasunie)의 CEO 행크(Henk G. DIJKGRAAF) 등 주요 기업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국제가스연맹회장을 비롯하여 세계에너지의회와 세계석유회의의 대표들을 포함한 주요 국제기구 인사들과 전세계 에너지 및 정보통신관련 임원 및 전문가, 정보통신기술 공급업체, 컨설턴트, 금융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해 다양한 주제발표 및 토론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번 회의는 에너지산업을 크게 위험관리 및 감소, 규제완화 시장에서의 경쟁, 원가절감 및 사업성과 향상 등 3개 주제로 분류해 각각의 주제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 상류, 하류, IT 등의 3개 분야로 분류하여 개념적, 기술적 측면의 검토와 정보공유 및 교류가 이뤄질 계획이다.

이승환 ICT2005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화에 발맞추어 국내 가스산업을 증진시키고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세계의 가스 및 IT산업에서의 주역을 당당히 해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더 나아가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앞으로 국내에서 더 저명한 회의를 개최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맞는 제7차 ICT2005 행사는 국제가스연맹(IGU)이 주최하고, 세계에너지의회(World Energy Council: WEC)와 세계석유회의(World Petroleum Congress: WPC)의 후원아래 한국가스연맹(KGU)에서 주관하는 국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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