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 파워 10 프로젝트 일환, 3년간 50억원 지원

▲ KOSPO 글로컬파워-10 프로젝트 협약식 모습.

[지앤이타임즈 이진영 기자]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15일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5년도 글로컬파워(Glocal Power) 기업 5개사를 선정하고 발전산업·에너지분야 신기술 공동개발 및 개발성공제품에 대한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한 체계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사업은 2013년부터 ‘글로컬 파워 10 프로젝트’를 설계, 부산광역시,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부산지역 성장잠재 중소기업 10개사에게 3년간 50억원을 지원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지역상생사업이다.

남부발전은 2014년도 글로컬파워 기업 5개사를 선정한데 이어 2015년도에는 ㈜해리아나, ㈜아쿠아셀, ㈜성일터빈, ㈜동인, ㈜동서기연 등 5개 기업을 부산 글로컬파워 기업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앞으로 남부발전과 함께 발전·해양에너지분야 기술융합을 통한 신제품 개발, 기후변화에 대응한 바이오 연료 생산기술 개발, 외국산 발전설비 핵심부품 국산화 등 국내·외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한편, 협약식 행사 이후 2015년도 정부의 중소기업 동반성장 핵심과제인 ‘다자간 성과공유제’와 ‘상생결제시스템’ 도입을 위한 합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2, 3차 협력사와의 상생협력구조를 설계하고 발전소 현장책임자와 중소기업과의 1:1 멘토링 미팅을 통해 공동 연구과제 추진 로드맵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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