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2에서 B로, 하나에너지 "사업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LPG 수입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하나에너지의 신용등급이 A2에서 B로 하락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한국신용평가정보(주) 기업정보 R2(거래처관리시스템)서비스에 따르면 하나에너지는 지난 5월 4일자로 기업신용등급이 2단계 하향조정 됐다.

하나에너지에 매겨진 B등급은 일반적으로 환경변화에 따라 적기상환능력이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는 투기자 등급이다.

A2 단계에 비해 이자비용 부담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은행 여신에도 적신호가 켜진 셈이다.

하나에너지가 이같이 기업신용등급에 변화를 겪는 것은 LPG 수입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추진되지 않고 제자리 걸음을 걸으면서 자금순환에 애로가 발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하나에너지는 "수입사업의 인허가절차가 마무리단계에 있고 제반수입시설에 대해 공사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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