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 순이익 SK가스 154억원, E1 293억원 달성

LPG 수입사 올 1분기 실적 집계 결과, E1은 예년 수준의 이익을 거둔 반면 SK가스는 전년동기 대비 이익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증권거래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SK가스는 올 1분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81% 증가한 4,663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45.31%와 30.61% 감소한 119억원과 154억원을 달성했다.

E1은 매출은 지난해 1분기 대비 0.51% 증가한 4,418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0.09%와 11.06%가 감소한 287억원과 293억원을 달성했다.

이와 관련 E1은 지난해 1분기에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이례적으로 증가했던 점을 감안할 때 올 분기 실적은 무난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반면 SK가스는 지난해 1분기에 이어 올 1분기도 연속해서 이익감소세가 실현됐다.

이같이 똑같은 사업구조를 갖고 있는 양사가 실적 차이를 보이는 것은 매출원가와 판관비에서 차이를 나타내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1분기 SK가스의 매출원가율(매출원가대비 매출액)은 91.12%를 나타내는 반면 E1은 88.06%로 3% 정도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 E1은 240억원을 SK가스는 294억원을 판관비로 지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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