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2016년부터 5년간 사업비 100억원 지원

▲ 서부발전·농식품부·충청남도·농업인대표는 농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서부발전은 농업부문에서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저탄소기술을 활용, 내년부터 5년간 사업비 100억원을 농가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서부발전, 충청남도,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실용화재단은 협력을 통한 실무협의체 구성 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농가는 생산비와 시설비 절감을 통해 소득이 증대되고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상쇄배출권(Korean Credit Units)으로 전환하여 확보하게 된다.

또한 정부와 지방지치단체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 이외에도 서부발전은 중소기업과의 그린파트너십 프로그램,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투자와 고효율 저탄소설비및 CCS 개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부발전 조인국 사장은 "온실가스 감축을 경영목표로 설정하고 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 IGCC(석탄가스화 복합발전) 국내 최초 도입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이번 사업은 농가에 실질적인 소득증대에 기여하면서 서부발전도 안정적인 온실가스 상쇄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진정한 상생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농립어업부문 배출 계획은 2020년 목표 배출전망치 28.49백만 TON CO2e의 5.2%인 1.48백만 TON CO2e이다.

저작권자 © 에너지플랫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