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에연, 특별세션에서 '전남 에너지 자립섬 추진전략'소개

▲ 에너지자립섬 모습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녹색에너지연구원은 12일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춘계학술대회 ‘에너지 자립섬 활성화 방안’ 특별세션을 통해 국내 도서지역 에너지 자립섬 활성화 방안 및 정책대안을 모색 할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세션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자립섬 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목포대 문채주 교수와 녹색에너지연구원 최정훈 팀장이 ‘전라남도 에너지 자립섬 추진전략’과 ‘전라남도 에너지 자립섬 사례 소개’의 제목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목포대 문채주 교수는 전남 환경에 맞는 에너지 자립섬 최적용량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전남에 적합한 에너지 자립섬 추진 방향에 대해 제안했다.

녹색에너지연구원 최정훈 팀장은 해남 삼마도에 설치된 에너지 자립섬 설치 및 운영 현황을 소개했으며 향후 사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주)해바람에너지 이종찬 소장은 ‘도서지역 하이브리드형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 구축’에 관한 주제로 가사도와 거차도 사례를 중심으로 하이브리드형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 구축과정을 상세히 소개하면서 도서지역에 적합한 신재생에너지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 기술개발의 필요성을 밝혔다.

특히 한국전력공사 강현재 처장은 ‘울릉도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 조성 사업 추진 전략’을 제목으로 현재 울릉도 사례를 중심으로 사업 내용 및 사업추진 방안에 대한 전반적인 발표와 국내 친환경에너지 자립섬 전망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한편, 이번 특별세션에는 에너지 자립섬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산,학,연,관 관계자 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 도서지역 에너지산업 활성화에 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녹색에너지연구원 김형진 원장은 “이번 특별세션은 국내 도서지역 에너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안을 공유할 수 있는 산,학,연,관 교류의 장이 됐으며 에너지 자립섬 활성화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축적된 기술과 비즈니스모델 구축을 기반으로 해외진출의 교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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