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정부가 자가상표 주유소와 알뜰주유소의 정품 석유 판매를 보증하는 ‘안심주유소’를 선보이고 T.V와 라디오 광고까지 진행하면서 주유소업계의 비난을 받고 있는데.

산업통상자원부는 정부가 알뜰주유소의 석유 품질 등을 보증하는 석유품질보증프로그램에 대한 주유소 참여도와 소비자 호응이 높지 않자 최근 안심주유소 제도를 선보였는데.

안심주유소에서 가짜석유나 정량 미달 등의 불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소비자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는 점이 기존 석유품질보증프로그램과 가장 큰 차이.

하지만 석유품질보증프로그램이나 안심주유소 인증과 관련한 연간 품질검사비용 600만원중 90%는 여전히 정부가 지원중인데 한술 더 떠 각종 매체 광고 등을 통해 안심주유소 홍보까지 진행중.

이와 관련해 주유소업계의 한 관계자는 “참여도가 낮은 안심주유소를 홍보하겠다고 쓰이는 정부 돈으로 차라리 가짜석유를 잡는데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지 않겠느냐‘고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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