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이사회서 사장추천위원회 구성 논의

공석중인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오는 6월14일 개최되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한국가스공사는 이 달 15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사장추천위원회 구성 등 사장선임을 위한 세부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사장추천위원회는 전임사장 1인, 비상임이사 3인, 민간위원 1인 등 총 5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규정상 전임사장도 사장추천위원 자격을 갖게되는 만큼 이번에 해임된 오강현 사장이 위원으로 참석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사장추천위원회가 구성되면 오는 20일경 공모에 들어간다.

공모 후 2주 동안 서류접수가 이뤄지고, 이후 약 7일∼10일간 접수된 서류전형 및 면접절차에 들어간다. 약 30일 동안 후보자 검증작업이 끝나면 2∼3명의 최종후보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이때 최종후보자에 대한 자격검증은 고위공직자 기준을 적용, 청와대 공직기강팀이 직접 나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하마평에 오른 인물은 H모씨, J모씨, L모씨 등이며 특히 사장 직무대행직을 맡고 있는 이규선 가스공사 부사장이 공모에 응할지 여부도 관심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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