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사업 천안에 2곳 할당, 경북·제주는 추후 선정

▲ lpg소형저장탱크 및 배관망사업 시공 현장. <사진=한국LPG산업협회>
[지앤이타임즈 이수헌 기자] 올해 추진되는 LPG배관망사업의 30개마을이 최종 확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올해부터 예산이 두배(53억원) 늘어난 LPG소형저장탱크 및 마을단위배관망사업의 후보지 중 최종 협의를 거쳐 경북과 제주를 제외한 전 지역의 확정 명단을 발표했다.  
 
산업부 및 한국LPG산업협회는 수개월전부터 향후 도시가스 공급계획이 없는 지역을 후보지로 두고 경제성·사업효과 및 주민 호응도 등을 감안해 대상지역을 확정했다.
 
먼저 경기도의 경우 ▲평택시 고덕면 방축1리 ▲안성시 보개면 오두마을 ▲고양시 일산서구 멱절마을 ▲파주시 문산읍 운천3리 등 4개지역이 선정됐다.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이 많아 정치권에서 특히 관심이 많은 강원도는 ▲고성군 토성면 성천마을 ▲삼척시 도계읍 소달마을 ▲정선군 신동읍 조동8리마을 ▲원주시 소초면 장양리가 최종적으로 이름을 올렸다.
 
충북지역도 ▲진천군 덕산면 신평마을 ▲영동군 황간면 광평리 ▲충주시 동량면 용대문화마을 ▲옥천군 청성면 만명마을 등 4곳이 뽑혔다.
 
지난 2013년 전국 최초로 시범사업을 벌였던 충남 천안시에서는 ▲성환읍 신가1리마을과 ▲입장면 신적2리마을 등 2곳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나머지 충남지역에서는 ▲청양군 청남면 대출마을 및 ▲당진시 신평면 남산1리마을이 뽑혔다.
 
지난해 주민요구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알려진 전북은 ▲진안군 마령면 석교마을 ▲고창군 흥덕면 후동,후서마을 ▲완주군 소양면 평리마을 ▲장수군 장수읍 송천마을이 선정됐으며, 전남은 ▲구례군 문척면 화정마을 ▲영광군 백수읍 평산마을 ▲곡성군 죽곡면 봉정마을 ▲신안군 흑산면 사리마을이 이름을 올렸다.
 
가장 대상지역이 많은(7곳) 경북은 ▲영주시 평은면 지심마을과 ▲영천시 금호읍 이주단지 마을 ▲구미시 해평면 문화재마을 등 3곳이 선정됐으나 나머지 4곳은 추후 발표하기로 했다.
 
할당지역이 가장 적은 경남은 ▲함안군 칠서면 신계마을 ▲남해군 고현면 선원마을 ▲창원시 대장동 대장동이 뽑혔으며, 제주는 총 35곳 중 1곳을 배정 받았으나 아직 사업에 적합한 지역을 선정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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