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가스 컨소시움, 운영위 통해 사업 전반 핸들링

▲ 김정치 인천도시가스 사장(맨 오른쪽)과 롯데건설 이창배 사장, 한국서부발전 김종신 사장이 협약서 체결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천도시가스 컨소시움(롯데건설, 한국서부발전)이 2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청라지구 집단에너지공급사업 수행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서 체결로 컨소시움은 새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통해 사업전반을 다룰 계획이라고 밝히고, 사업추진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인천광역시 서북부에 위치한 청라지구는 총면적 541만평의 부지에 국제금융시설, 레저단지, 자동차산업클러스터가 조성될 계획이다. 이 지역개발이 본격화되면 2만9000가구, 9만여명이 상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20여년 동안 인천지역에 청정연료인 도시가스를 공급해 온 인천도시가스는 이번 집단에너지사업 참여를 계기로 수익다변화와 사업다각화를 통해 명실공히 에너지전문기업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앞서 인천도시가스 컨소시움은 지난해 11월 산업자원부 심의위원회에서 지역 및 국가경제에 부합하는 친환경적인 설비를 바탕으로 한 전략적 대응결과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청라지구의 집단에너지 공급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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