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영업실적 보고, 신임 이사 선임

SK가스(사장 김세광)는 지난 28일 63빌딩내 르네상스홀에서 제20차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 이사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SK가스 김세광 대표이사는“지난해에는 LPG국제가격의 이상 급등, 국내 시장에서의 경쟁심화에도 불구하고 고객과의 유대 강화, 비용절감 등 적극적인 SUPEX추구를 통한 경영효율 개선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경상이익 628억원, 당기순이익 361억원의 영업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국내 판매에서 1조1643억원, 167만톤을 판매한 해외트레이딩에서 6810억원, 가스히터기 등 기기사업에서는 156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지난해 전체 매출규모는 1조8609억원에 달한다고 보고했다.

이와 관련 국내에서는 LPG 총수요 33%, 수입 수요의 55%인 231만톤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또 SK엔론 이종순 공동대표이사를 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신임 이종순 이사는 외대 무역학과 출신으로 지난 74년 SK(주)에 입사해 2002년 석유개발담당전무를 역임하고 2004년 3월15일부터 SK엔론 공동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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