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탱크터미널 사업 활성화 업무협약 맺어

▲ 한국석유공사(사장 서문규)는 12일 울산세관 및 울산지역 탱크터미널사들과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및 울산지역 탱크터미널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사진 왼쪽부터 김용태 울산세관장,한국석유공사 서문규 사장,한국보팍터미널 이정인 사장이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국석유공사(사장 서문규)는 12일 공사 본사가 위치한 울산에서 울산세관(세관장 김용태) 및 울산지역 탱크터미널사들과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및 울산지역 탱크터미널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석유공사가 중심이 돼 한국을 동북아 석유물류와 금융거래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상업용 석유저장시설 및 부속설비를 건설, 운영하는 사업이다.

울산지역 탱크터미널사는 (주)동북화학, (주)성운탱크터미널, 오드펠터미널코리아(주), (주)온산탱크터미널, (주)정일스톨트헤븐울산, (주)태영인더스트리, (주)태영호라이즌코리아터미널, (주)한국보팍터미날, (주)현대오일터미널로 총 9곳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석유공사 서문규 사장과 울산 세관 김용태 세관장, ㈜한국보팍터미널 이정인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협약서의 주요내용으로는 동북아 오일허브 상부기반 시설인 탱크터미널 인프라 구축운영을 위한 정보교류와 소통 강화, 관련제도 개선 및 공동 마케팅 확대 등이 포함됐다.

공사는 이번 협약서를 통해 국가경제발전을 견인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에너지 분야의 창조경제 사업인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석유공사는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을 위해 여수에 820만배럴 규모의 시설 건설을 완료하고 지난 2013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상업적 운영에 들어갔으며, 울산 북항 지역은 약 990만배럴규모의 석유제품 저장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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