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kW급 가스엔진과 고효율 컨덴싱보일러 설치

▲ 삼천리 김주일 부장(오른쪽)과 입주자 대표가 계약을 체결하고 악수하고 있다.
삼천리(대표 이영복)가 21일 인천 관교풍림아파트와 열병합발전시스템 설치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관교 풍림아파트 4개동 300세대는 182kW급 가스엔진과 고효율 컨덴싱보일러를 설치하게 됐다.

이렇게 설치된 열병합발전시스템을 통해 열과 전기를 동시에 공급받고, 24시간 연속난방은 물론 연간 2억 3000만원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삼천리는 아파트에 발전기실을 구획해 엔진수명 연장과 유지보수 편의를 제공하고, 실시간 감시시스템을 구축해 전력생산, 난방·온수 온도, 각종 펌프 등 원격 자동제어로 차별화된 A/S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에 필요한 모든 자금은 정부가 지원하는 ESCO 자금을 활용해 아파트 주민의 경제적인 부담 없이 시스템 운영기간 동안 에너지 절감액만으로 충당하게 된다.

수원역사를 비롯해 대형병원과 백화점, 아파트 등 총 12개소 (9,784kW)의 발전설비를 보급해온 삼천리는 업무용, 산업용은 물론 아파트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엔지니어링 경험과 풍부한 시공능력을 입증하며 열병합발전 보급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인천 연수주공 아파트단지에 열병합발전 시스템을 설치해 입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플랫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