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부산 정관 열병합 공급배관 건설공사 돌입

빠르면 오는 6월 통영 LNG생산기지 저장탱크 6,7호기의 준공과 11,12호기의 건설공사 발주가 동시에 이뤄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올해 안에 충북권 주배관 건설공사가 마무리되고, 부산 정관지역
열병합 공급배관 건설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국가스공사는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을 위해 통영생산기지에 14만kl급 저장탱크 2기를 준공해 저장능력이 총 446만kl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경우 약 201만톤의 천연가스 저장능력을 갖추게 된다.

가스공사는 또 하반기에는 59.3km에 이르는 충북권 주배관망과 공급관리소가 준공돼 주배관 길이는 총 2510.3km로, 공급관리소는 총 162개소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준공 예정인 통영기지 6,7호기 탱크는 지난해 준공된 4,5기와 더불어 통영기지 2단계 1차공사의 후반부 작업이다. 총 사업비 약 4347억원이 투입됐으며, 대립산업측이 건설공사를 맡고 있다.

총 사업비 1377억원이 투입된 통영기지 2단계 3차공사는 올해 공사에 착수, 오는 2009년 6월 준공 예정인 11,12호기 건설공사로 역시 지상식 저장탱크 14만kl급 규모다.

이 외에도 가스공사는 20만kl급 지하식 저장탱크인 인천기지 19,20호기 건설공사와 14만kl급 4기를 건설중인 평택기지 제2공장 저장탱크 및 본설비공사, 20만kl급 지상식 저장탱크 15,16호 건설공사인 평택기지 제2공장 2단계 1차공사 등을 진행중이다.

올해 완료를 앞두고 있는 충북권 주배관 건설공사에는 약 954억원이 투입됐다.

충북권 주배관 건설공사의 연장선인 충주에서 제천에 이르는 주배관 건설공사는 올해 안에 발주에 들어가 오는 2007년 6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여기에 가스공사가 천연가스를 직공급하기로 결정한 부산 정관지역의 열병합배관 건설공사도 4월부터 시작돼 약 185억원을 투입, 오는 2007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공사 관계자는 "설비투자에 대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원가절감은 물론 건설기술 자립화 및 체계화를 올해 경영목표로 삼고 있다"며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을 위한 생산 및 공급설비의 적기준공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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