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LP가스판매협회(회장 남석우)는 지난달 24일 타워호텔에서 2005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을 결산하는 한편 올해 주요 사업계획과 예산을 확정했다.

또 남석우 현 회장의 유임을 결의하고 박정철 상근부회장 후임에 산자부 부이사관 출신의 정규훈 씨를 선임했다.

이와 함께 권순영 상무를 전무이사로 전연식 부장을 상무이사로 임명하는 승진인사도 단행했다. 올해 예산은 지난해보다 소폭 늘려 11억6152만원으로 확정됐다.

협회는 2005년 주요 추진사업 관련, 지난해 발표된 프로판유통체계개선 연구용역 후속조치로 산자부가 추진하고 있는 배송센터 시범사업 도입과 벌크공급 활성화 등에 적극참여하겠다고 발표했다.

배송센터가 본격적으로 도입될 경우를 대비해 LPG용기 충전소 통폐합 문제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정부안이 확정된 에너지세제개편안의 조속한 법개정 마무리를 위해 역량을 기울이는 한편 LNG 보급이 어려운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LPG GHP 보급, 충전소의 DME 유통 등 수요개발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다른 LPG 업계와도 힘을 모아 LPG의 독립에너지원화 모색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용기상효표시를 스티커로 대체, 협회가 충전사업자의 판매량 취합, 벌크로리 관련 안전관리자 선임 완화 등 충전사업 현안 문제 해결에도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최근 산자부가 LPG 품질검사를 강화해 3번 적발시 허가를 취소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과 관련해서는 벌금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건의하겠다는 견해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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