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연맹, 총회서 임원 전원 연임키로

한국가스연맹(회장 오강현)은 올 한해 상반기에 치뤄질 ICT2005와 WOC1행사에 모든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연맹은 25일 리츠칼튼호텔에서 정기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2005년도 예산안 및 사업계획 등을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연맹은 세계 IT전문가와의 만남의 장인 세계에너지산업정보통신기술회의(ICT2005)를 통해 에너지산업의 최신 IT기술을 습득하고, 국제가스연맹과의 공조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ICT2005행사를 치룸으로써 향후 세계가스회의(WGC)의 유치 가능성을 높이고, 한국 에너지업계의 위상을 적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환 ICT2005행사 조직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정보통신기술회의이긴 하지만 기술적인 측면에서의 접근보다 CEO포럼 등을 통해 기업에 종사하는 사람의 실질적인 마인드 함양에 도움이 될 만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연맹은 오는 5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가스생산 및 탐사사업인 WOC1 행사에 참가하는 등 국제가스연맹의 전문위원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회기에 이어 배경운 서울도시가스 회장을 감사로 선임하고 한기수 극동도시가스 사장, 김상갑 한국남부발전 사장, 유관홍 현대중공업 사장 등 부회장 3명과 김병용 대구도시가스 사장, 이용구 대림산업 사장, 노정익 현대상선 사장 등 이사 3명을 연임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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