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LPG 우수판매 업체 선정이 이르면 3월 중순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업체 선정 실무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가스안전공사 고객지원처는 지난달 말부터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전국 61개 판매업체 실사에 착수했으며 오는 3월 3일 제주시에서 참가한 2곳의 업소 방문을 끝으로 현지조사 업무를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실사가 끝나면 산자부, 언론계, 안전공사 등이 참여하는 인증마크위원회가 열리고 최종심사를 통해 안전관리 우수판매업체가 선정된다.

고객지원처 관계자는 “본사 파견 직원 3명과 해당 지역본부, 지사 담당자가 협동으로 현지 조사과정을 펼치고 있는 중이라”고 전하고 “일정에 따라 오는 3월 중순이면 1기 우수판매 인증업체가 선정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1월 말 착수된 우수판매업체 인증에는 전국에서 총 133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1차 서류심사결과 30여개 업체가 선정됐으나 판매업체의 참여 유도를 위해 선정기준을 완화해 지난달 말 현지조사 업체를 61개소로 확대했다.

우수판매 인증 판매업체는 사업장과 가스운반차량 등에 부착할 인증마크가 배포되며 언론매체를 통해 안전관리 우수 판매 업소로 홍보되는 등 특전과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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