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윤상직 장관, 청정에너지 민간 참여 촉진 방안 논의
셰일가스*가스하이드레이트 기술협력도 강화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미간 청정에너지 분야 교류 확대를 위해 ‘한미 에너지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이 설치될 전망이다.

또한 셰일가스 기술 교류도 확대된다.

한미 경제 통상 협력 관계 증진을 위한 장관급 협의를 위해 방한중인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은 15일부터 이틀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마이클 프로만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페니 프리츠커 상무부 장관, 어니스트 모니츠 에너지부 장관 등과 회담을 가졌다.

윤 장관의 이번 방미는 2012년 12월 전임 홍석우 지경부장관 이후 2년만으로 ▲ 한미 FTA에 기반한 굳건한 한미 경제협력 관계 재확인 ▲ 에너지 신산업․셰일가스 등을 중심으로 한 한미 에너지 협력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국 재계와의 소통 강화를 통해 TPP 가입에 우호적인 현지 여건 조성 목적도 크다.

이중 에너지 분야와 관련해서는 셰일가스 등 에너지 전반에 대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윤상직 장관은 16일 어니스트 모니즈 美 에너지부 장관과 한미 에너지 장관 회담을 갖고 2013년 한미 에너지장관 공동성명에 따른 에너지협력 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셰일가스 기술교류, 가스하이드레이트 기술협력, 청정에너지 공동R&D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에너지 신산업 분야 등의 비즈니스 협력 확대 방안과 관련한 의견도 교환했다.

특히 양 장관은 한미간 청정에너지정책대화(Clean Energy Policy Dialogue)에 민간부문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양국 정부와 업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한미 에너지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을 설치, 운영하는 방안을 논의해 양국 관련 기업간 상호협력이 더욱 강화될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한미간 청정에너지정책대화는 지난 2009년 미국 에너지부와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간 협력의향서 체결 후 설치된 양국 에너지분야 차관보급 협의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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