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公, 호주 우드사이드와 공동평가 합의
향후 1년간 진행될 이번 평가 프로젝트는 울릉분지 심해지역에 대한 지질학적, 지구물리학적 평가를 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50만달러에 달하는 소요비용 전액은 우드사이드사가 부담하게 된다.
공동평가 대상지역은 『동해-1 가스전』의 북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수심 약 300m~2000m에 이르는 심해지역으로 31,000㎢ 정도이다.
이번 공동평가 프로젝트에 대해 석유공사와 우드사이드는 각각 50%의 투자지분을 가지고 공동으로 평가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며, 약 1년 후 평가 종료 시점에서 한국 정부와 공식적인 참여 협상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가진다.
한국석유공사 이억수 사장은 “탐사위험도가 높은 심해지역에 대한 석유가스탐사를 추진하면서 심해지역과 신규지역에 대한 선진기술과 경험을 보유한 우드사이드사와 함께 공동평가를 실시하게 돼 기대가 크고, 대상지역에 대한 심층적인 기술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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