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수입사 E1이 지난해 12월 28일 이사회를 열고 1월 1일자로 구자용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구자용 사장은 구평회 LG창업 고문(현 E1 명예회장)의 차남으로 서울고와 고려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79년 LG전자에 입사했으며 LG전자 미주법인 이사와 미주법인 법인장(상무)를 거쳐 지난 2001년도 E1으로 자리를 옮겨 기획/재경담당 부사장을 맡아왔다.

회사관계자는 “구자영 사장의 취임으로 신규사업 추진 등 새로운 사업 영역 확장이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재계에서는 구평회 명예회장의 장남인 구자열 LG전선 부회장과 LG산전 부사장으로 영입된 3남 구자균 전 고려대 교수, 이번에 승진한 구자용 E1 사장이 경영전면에 나서면서 LG전선그룹의 2세 경영체제 구축이 확고해 질것으로 보고 있다.

구자용 사장은 자사주 신탁 제외, E1 주식 11.86%를 보유한 제 2 대주주이다.
 

저작권자 © 에너지플랫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