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세제개편안 추진에도 LPG RV차량에 냉담한 시각을 보냈던 국내 완성차 업계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완성차 업계는 그동안 LPG 가격 인하, 경유 가격 인상을 골자로 한 정부의 세제개편안 추진에도 LPG 차량 프로모션이나 신차 개발 등에 무심한 모습을 보여왔다.

그러나 최근 기아차에서 카렌스2와 관련해 세제개편안과 관련해 경제성이 돋보이는 장점을 내세워 일간지 전면광고를 게재했다.

이를 두고 LPG 업계에서는 “비록 2004년도형 차량이지만 세제개편안을 염두한 완성차 업계의 영업 전략에 변화가 있는 것이 아니냐”며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00년도 현대차 4종(갤로퍼, 싼타페, 싼타보, 트라제XG), 기아차 3종(카렌스, 카스타, 카니발)과 대우 레조까지 총 8종이 생산됐던 LPG차량은 현재 기아의 카렌스 2와 레조 2종 만이 생산되고 있다.

LPG RV차량 가운데에서는 유일하게 레조만 올 10월 2005년도형이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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