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대표 신헌철)는 28일 "제12회 SK 환경사랑 어린이 글모음 잔치"에 입상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했다.

회사 관계자와 입상 어린이,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시상식에서 포리초등학교 6학년 황정윤 어린이와 군산지곡초등학교 3학년 김형우 어린이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상장과 장학금 100만원과 함께 2박3일간의 환경체험여행을 부상으로 수상했다

지난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우편과 이메일을 통해 접수받은 총 12만8천 764편의 응모작 중 심사위원단이 4번에 걸친 심사를 통해 가려낸 입상작은 대상 2편을 포함해 총 550여편으로 경쟁률이 약 234 : 1에 달했다.

특히 올해는 전년보다 10% 가량 응모작이 증가하는 등 글짓기대회를 시작한 지난 1994년 이후 최대 응모 작품수를 기록해 양적·질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SK 환경사랑 어린이 글모음 잔치"는 어린이들에게 환경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생활 속의 실천을 이끌어낸다는 취지에 걸맞게 일선 초등학교에서 작품 응모기간에 속한 환경의 날 공식행사로 적극 활용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SK(주)도 입상 어린이들에 대한 환경체험 여행을 통해 환경에 대한 관심을 실천으로 유도하고 있으며 입상작품을 단행본 "파란 마음 푸른 세상"으로 묶어 전국 초등학교, 도서관에 비치하는 등 명실상부한 어린이 종합 환경 교육 프로그램으로 키워가고 있다.

SK(주) 강성길 상무는 "SK(주)는 40여년간 환경경영을 선도해온 회사로서 울산대공원을 조성해 울산시에 기부하는 등 환경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울산대공원 조성과 환경글짓기 대회, 울산 콤플렉스 환경시설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 학생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